친구이모지만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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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모와 알게된지도 6개월쯤되가는거 같네요
첨엔 어떻게 접근해야하나 골머리를 앓았지만
용기내어 한번씩 찾아간게 플러스요인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부동산 관심있는척과 취미로 골프를 주로치시기에
공통된것을 맞추려 애를 써보니 밥한끼는 가끔씩
하게되고 간단히 술한잔도 하며 개인 사생활까지
나눌수있는 사이가 되었네요 그렇다고해서
아직까지 깊이 말하는거같진않지만 저로써는
많은 발전이라 생각합니다 ㅋㅋ
이모라고 해도 나이차이는 15살정도 차이가
나기때문에 가능성이 없진않을거라 생각하고
도전에 도전을 반복할수가 있었죠~
어제 퇴근길에 연락하여 시간맞으면
식사하자하니 콜을 외치어 같이 고기에 간단히
소주한잔을 걸치게 되었네요
그러다 오늘은 술이 너무 잘들어간다며
얼마나 많이마신건지 인사불성이 되더군요...
아직은 뭘할수있는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자칫했다간 화를당할것같아 집에 데려다주려했으나
집도 동네만알지모르고 친구에게 연락할순 더더욱
안되서 근처 모텔로 일단 엎고 끌고 갔습니다
사람이 인사불성이되면 정말 힘들더군요
그리고 이런날씨엔 겉옷까지 입으니 땀을
뻘뻘흘려서 모텔방으로 도착하자마자
생수한병 원샷하고 드리누웟습니다
체력을 회복한후에 담배를 하나피며
친구이모를 보니 제 애기가 요동을치네요 ㅋㅋ
스커트에 스타킹까지 신고 뻗은모습에
미치는줄 알았슫니다
다른분을 사진보면 벗겨서 만지며 찍던데
잠결에 움직임도있고 이러다 갑자기 깨면
같이있는 상황도 제 인생이 큰일날수도있겠단
여러가지 생각에 살짝씩 쓰담기만하다가
그만뒀습니다 ㅜ ㅜ
다음에 당당하게 할수있는 기회가있을것이다를
속으로 외치며 꾸욱 참았네요
잠도안오고 에라이 티비나보며 생각을
잊어보려 애써가며 4시간정도 흘렀을쯤 깨더군요
화장실이 급했나봅니다 문도닫지않은채
우렁찬 폭포수소리가 ㅋㅋㅋㅋ
그소리에 불끈했지만 뭐라고 할까 불안도해서
콩닥거리는 가슴을 잡고 기다리고있었죠
태면히 티비보는척하며
화장실서 나오자마자 폰을확인하고 언제왔냐고
술을 너무급하게했나 순간 기억이 안난다고
길거리에 버리고 가지않아 고맙고 창피하달
반복하며 같이 담배하나씩피고 집에가서 자자하고
나와서 빠이빠이 했습니다
분위기는 믿는분위기로 친구처럼 화기애애했습니다
덜깨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점심에 해장했냐고 톡이왔더군요
같이만나서 해장하구 담엔 맛있는거 먹으며
취하자하고 헤어졌는데 기분이 좋네요~
굉장히 친해진 느낌입니다 지금은 같이 겨울여행을
얘기하고 있네요 전 다른분들처럼
과감히는못하겠고 천천히 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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